[속보]구미에서도 정체 불명 우편물 신고 8건 접수

  •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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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7-21 21:46  |  수정 2023-07-22 09:37  |  발행일 2023-07-21
가족 주문 우편물이나 택배로 확인
계속 확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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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21일 대만발송 유해물질로 의심되는 해외우편물을 받았을 경우 개봉하지 말고 즉시 신고해 달라는 긴급 재난 안전문자를 발송했다.

경북 구미에서도 유해 물질이 들어있는 것으로 의심된다는 정체불명 우편물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21일 구미경찰서와 구미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구미시 선산읍, 형곡동, 도량동 등에서 8건의 정체불명 우편물 신고가 접수됐다. 문제가 된 대만 발이 아닌 여러 나라에 온 우편물에 대한 신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군은  21일 오후 9시 기준 신고된 우편물과 택배에서 이상한 정황을 발견하지 못했으며 현재 확인하지 못한 우편물을 차례로 확인하고 있다.

구미경찰서 관계자는 "정체불명 우편물과 택배가 왔다는 신고를 받고 확인 중"이라며 "지금까지는 다른 가족이 해외에서 주문한 물건으로 확인되는 등 특이한 상황은 없다. 나머지 우편물들을 확인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대만 발송 유해 물질로 의심되는 해외 우편물을 받았을 경우 개봉하지 말고 즉시 신고해 달라는 긴급 재난 안전 문자를 발송했다.

박용기 기자 yg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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