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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전날보다 40포인트 이상 떨어져 2,590대에서 거래를 마친 2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장보다 44.10포인트(1.67%) 하락한 2,592.36이다. 코스닥지수 종가는 전장보다 39.33포인트(4.18%) 급락한 900.63이다. 연합뉴스 |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장중 150만원을 돌파하기도 했고, 에코프로비엠도 58만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그러나 오후 1시쯤 153만6000원을 찍은 후 매물이 급격히 출회되면서 30분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에코프로는 전날보다 6만5000원(5.03%) 떨어진 122만8000원에 마감했다. 하락이 시작한 직후에는 113만6000원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에코프로비엠(-1.52%), 포스코홀딩스(-4.26%), 포스코퓨처엠(-6.35%), 포스코스틸리온(-5.86%), LS(-5.91%), LS일렉트릭(-17.23%) 등 최근 급등하던 이차전지 관련주 대부분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에 따라 코스닥 지수도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33p(-4.18%) 감소한 900.63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마저 급락하면서 이차전지 관련 종목이 국내 증시를 흔들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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