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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경북 칠곡군 왜관읍 세븐밸리CC에서 열린 '제5회 영남일보 대구·경북 고교동문 골프대회'에서 김우현(상주고) 선수가 티샷을 하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
상주고는 4일 칠곡군 왜관읍 세븐밸리컨트리클럽&리조트에서 영남일보 주최, DGB대구은행 후원으로 열린 대회 예선전에서 합계 238타, 평균 79타를 기록하며 가볍게 예선을 통과했다.
이어 영주고A와 문창고A, 대중금속공고B가 각각 242타, 243타, 248타로 16강에 안착했다. 대구고B와 대중금속A, 계성고와 포항 중앙고도 16강 상위 시드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 예선은 선수 4명 중 성적이 좋은 3명의 타수를 합산해 순위를 매겼다.
경북고는 259타를 기록하며 16위로 마지막 16강팀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 커트라인은 평균 86타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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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 15위에 그친 지난해 우승팀 대구공고는 예선전의 부진을 딛고 2연패를 목표로 담금질하고 있으며, 예선 1위에 오른 상주고와 개인 최저타(73타) 기록자인 강숭구 선수를 보유한 영주고A도 우승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 2개팀이 출전한 학교 중 대구고와 대중금속공고, 문창고는 출전팀이 모두 16강에 오르는 기염을 보이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향후 대회 일정은 11일 16강전, 18일 8강전, 26일 준결승 및 결승전 등으로 전개된다.
한편, 이번 예선 대회는 경기운영에 대한 일말의 잡음도 방지하기 위해 경기위원장에 전지오 KPGA 프로 등 경기위원 전원이 현역 프로가 맡아 원활한 경기진행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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