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젊은층의 스마트강소농 관심 증대

  • 석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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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8-22 15:12  |  수정 2023-08-22 15:12  |  발행일 202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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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성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장에서 스마트강소농 역량향상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성주군 제공>

경북 성주군에서 디지털 장비와 데이터, 인공지능 등 스마트 경영혁신 실천을 위한 농업경영체인 스마트강소농에 젊은 층의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성주군은 21일 성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 교육장에서 스마트강소농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역량향상 교육을 열었다.

이번 스마트강소농 교육은 스타트 - 성장 - 으뜸 순으로 3년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성주군은 21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11월 9일까지 △스마트농업의 이해와 필요성 △시설환경 제어 △스마트 관수·관비 시스템 △농업경영 전략 △농업 흐름의 이해까지 스마트농업기술, 농업마케팅, 농업경영 3분야에 대해 각 전문가의 이론강의와 현장 견학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교육생의 평균연령은 37세로, 이중 20~30대가 23명이며 전체 교육생의 92%가 40대 미만으로 스마트 팜에 대한 젊은 연령층의 높은 관심은 물론 성주농업의 비전과 발전 가능성을 엿볼 수 있게 했다.

성주군농업기술센터는 2011년부터 강소농 육성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2기, 총 3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7개 자율 모임체에서 120명의 강소농이 활성화되어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국내 스마트팜 기술을 적용한 농가 면적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으며, 스마트팜이 농산물 수급 불안과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주목된다"며 "성주군 스마트팜 확산을 위한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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