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4호선(엑스코선) 건설사업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면서, 2030년 개통에 청신호가 켜졌다.
23일 국민의힘과 정부는 '2024년도 예산 당정 협의회' 후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6월 기본계획 수립 후 7월 대구시의회 의견 청취를 거쳤다. 국토교통부·기획재정부와 총사업비 협의를 남겨둔 상황이었다.
당정의 이번 결정으로 사업비 협의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는 분석이다. 4천여억 원에 달하는 사업비(국비)가 온전히 반영될 가능성도 커졌다.
가장 큰 문턱이었던 사업비 문제가 해결되면서 사업도 순풍을 타게 됐다. 대구시는 올 연말까지 국토부 승인 및 고시를 마무리 짓는다는 방침이다. 2026년 공사에 들어가 2030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0년 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도시철도 4호선은 총연장 12.5㎞에 12개 역사 규모로 건설된다. 3개의 환승역과 1곳의 차량기지를 갖췄다. 총사업비는 8천500여억 원이다.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
23일 국민의힘과 정부는 '2024년도 예산 당정 협의회' 후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6월 기본계획 수립 후 7월 대구시의회 의견 청취를 거쳤다. 국토교통부·기획재정부와 총사업비 협의를 남겨둔 상황이었다.
당정의 이번 결정으로 사업비 협의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는 분석이다. 4천여억 원에 달하는 사업비(국비)가 온전히 반영될 가능성도 커졌다.
가장 큰 문턱이었던 사업비 문제가 해결되면서 사업도 순풍을 타게 됐다. 대구시는 올 연말까지 국토부 승인 및 고시를 마무리 짓는다는 방침이다. 2026년 공사에 들어가 2030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0년 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도시철도 4호선은 총연장 12.5㎞에 12개 역사 규모로 건설된다. 3개의 환승역과 1곳의 차량기지를 갖췄다. 총사업비는 8천500여억 원이다.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

이승엽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