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의원, 에너지 위기 극복 전략 토론회 주최

  • 박현주
  • |
  • 입력 2023-09-05 11:42  |  수정 2023-09-06 08:54  |  발행일 2023-09-05
송언석 의원, 에너지 위기 극복 전략 토론회 주최

송언석 국회의원(김천·국민의힘)이 국가 에너지 미래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주최한 토론회(기후 위기 대응과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원전 생태계 복원 및 에너지 위기 극복 전략)가 정부 및 민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6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수력원자력·두산중공업·한국원자력연구원·한국전력기술·한국원자력연료·코센·LHE노동조합 등 원자력노동조합연대가 주관하고, 박상덕 서울대 원자력정책센터 수석연구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토론회는 노동석 에너지정보문화재단 원전소통지원센터장(11차 전기본 신규 원전 건설 필요성과 고려사항), 임채영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자력진흥전략본부장(소형모듈원전(SMR) 국내 건설 필요성), 한재욱 전국환경단체협의회 상임대표(탈원전 정책의 문제점과 원전에 대한 국내외 인식 변화), 문상민 산업통상자원부 원전산업정책과장(정부 원전정책 추진 현황)의 주제 발표와 패널토론 등의 순으로 이어진다.

토론회를 주관한 원자력노동조합연대는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원전산업 공약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 당시 이들은 송언석 의원에게 전달한 입장문에서 "문재인 정부 5년간의 탈원전 정책은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한민국 원전 산업을 붕괴시켰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우리나라 원전기술은 지난 정부의 무리한 탈원전 정책으로 경쟁국에 추월당하는 상황이며, 국가기간산업이었던 원전산업 생태계는 파괴됐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원전 생태계 복원 및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한 전략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박현주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