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공무직노조, 시장 주민소환 철회 촉구 성명

  • 이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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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10 10:39  |  수정 2023-09-10 12:03  |  발행일 2023-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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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공무직노동조합원들이 상주시청 정문에서 시장주미소환 철회를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상주시공무직노동조합(위원장 장현석)이 지난 7일 시장주민소환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공무직노조원 100여 명은 이날 상주시청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 행복상주만들기 범시민연합을 향해 △명분없는 주민소환을 즉각 철회하고 △화합과 소통으로 상주 발전에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우리는 환경·도로·농업 등 지역의 곳곳에서 시민들의 삶 속에 녹아들며 묵묵히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노동자들"이라며 "우리는 누구도 호화로운 사무실에서 사치스럽게 일하기 위해 청사이전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인 노동환경을 바탕으로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그리고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 통합신청사 건립을 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또 "선거법 위반으로 시장 자리가 공석이 되는 바람에 추진 중이던 여러 큰 사업들이 백지화되고 그 곳에 쏟아 부은 노력과 열정, 예산이 허비된 것이 불과 4년 전"이라며 "왜곡된 주장으로 시민 분열을 조장하는 주민소환은 철회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하수기자 songa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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