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심 건 배구 한일전' 한국도로공사, 일본 도레이 애로우즈 격돌

  •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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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20 17:49  |  수정 2023-09-21 09:17  |  발행일 2023-09-21
일본 도레이 애로우즈 20일 김천에 도착해 몸 풀어
비시즌 배구 갈증 해소, 한일 우호 다지는 기회 기대
23일 오후 김천종합스포츠타운에서 화려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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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와 한국도로공사가 한일 여자배구 친선경기를 위해 김천혁신도시에 있는 한국도로공사 배구단 연습장에 도착한 일본 도레이 애로우즈 여자배구단을 환영하고 있다.

김천시에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여자 배구단과 한일 친선경기를 하는 일본 도레이 애로우즈 여자 배구단이 20일 김천에 도착했다.


한국에 도착한 후 김천혁신도시에 있는 한국도로공사 배구단 연습장으로 곧장 이동한 도레이 배구단은 숙소에 짐을 풀기도 전에 몸을 풀며 컨디션을 조절했다.


대회를 공동 주최한 한국도로공사와 영남일보는 선수단을 환영하는 꽃다발을 전달했다.
한일전을 위해 도레이 애로우즈 배구단은 부상과 올림픽 출전 선수를 제외한 선수 10명, 스태프 8명으로 선수단을 꾸렸다.


V리그 챔피언인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와 일본 흑취기 우승팀인 도레이 애로우즈의 경기는 양국 정상팀 간의 대결로 관심을 끈다.


또 한국도로공사 여자 배구단 연고지인 김천을 국제 배구 도시로 알리는 한편 비시즌 배구에 대한 갈증 해소와 스포츠 이벤트를 통한 한일 우호를 다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시에는 도레이 애로우즈의 모기업 도레이 계열기업인 도레이 첨단소재가 있어 도레이와 김천시, 구미시 간 결속 강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칸노 코이치로 도레이 애로우즈 선수단장은 "도로공사와는 2000년부터 시즌 전 연습경기를 하며 교류를 이어오다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중단했다"라며 "이번에 한일 교류 및 우호 증진을 위해 선수단을 초청해 준 도로 공사와 영남일보, 김천시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코시야 아키라 감독은 "지난 시즌에 비해 젊은 선수들이 많다. 이번 친선경기가 시즌을 앞두고 젊은 선수들에게 큰 경험이 될 것"이라며 "한국 정상인 도로 공사와의 경기가 기대되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은 2022~2023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2패 후 3연승이라는 리버스 스윕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일본 시가현 오츠시를 연고로 2000년 창단한 도레이 애로우즈는 일본 V리그 우승 4회, 천황배황후배 우승 2회, 흑취기 우승 6회 등을 차지한 전통의 강팀이다.


영남일보 한일 여자배구 친선경기는 23일 오후 4시 김천 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린다. 경기 후 나상도, 박서진, 이찬성, 송미해 등 인기가수 축하 공연과 푸짐한 경품 추첨이 있다.

글·사진=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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