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3축고속도로 '성주군과 대구시 공동협력하기로'

  • 석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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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26 11:15  |  수정 2023-09-26 11:15  |  발행일 2023-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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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이병환(오른쪽) 성주군수와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시장실에서 만나 동서3축 성주 ~대구간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공동협력하기로 약속하며 두손을 맞잡고 있다. <성주군 제공>

경북 성주군과 대구시가 동서 3축 고속도로 중 미완성 구간인 성주 ~대구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18.8km 9천542억원)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동서 3축(성주~대구 구간) 고속도로는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으로, 전국 광역교통망 구축으로 성주의 미래 100년의 신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25일 이병환 성주군수와 홍준표 대구시장은 공동 협력하기로 합의하며 두 손을 맞잡았다.

동서 3축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서해안(새만금)과 동해안(포항)과의 접근성이 강화되고 경부선, 중부선, 중부내륙선 등 동서 방향으로 직접 연결해 우회 거리를 60% 이상 단축할 수 있다.

또한 새만금~대구경북신공항 연결로 인한 내륙지역 광역교통망 구축으로 신경제 벨트가 형성되어 지역 균형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고속도로와 주간선도로의 교통망 구축으로 동서남북 방향으로 전국 방방곡곡의 이동이 편리하고 전국 3시간 생활권이 가능해 대구·경북 메가시티 광역생활권 구축을 앞당길 수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군의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전략이 성주~대구 구간 사업 추진 등으로 가시화되고 있어 성주의 미래를 위한 초석이 마련되었다"라며 "광역교통망을 구축해 기업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으로 인구 유입 및 경제유발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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