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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커버리가야 캠핑페스티벌 포스터.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
대구 근교에서 아름다운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캠핑페스티벌이 열린다.
대구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10월 13~15일, 20~22일 2회차에 걸쳐 고령 대가야체험캠프에서 '디스커버리가야 캠핑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두런두런 가야行'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번 행사는 대구 3대 문화권 관광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가야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축하하고, 고령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인근의 캠핑장을 활용해 대구 근교의 관광자원과 고령의 대가야 문화를 알리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행사는 회차당 2박 3일의 일정으로 구성됐는데, 1일 차에는 참가자 환영을 위한 버스킹 공연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된다. 2일 차에는 최근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가야고분군'을 포함한 고령과 대구 명소를 둘러보는 방방곡곡 투어, 이색 요리 유튜버 '진석기시대'와 함께하는 캠핑 음식 시연 등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선착순으로 참가할 수 있다.
이외에도 감성적인 저녁을 만들어 줄 가야시네마와 미션 게임, 아침 요가 체험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선착순으로 '대가야캠프' 홈페이지(http://www.daegayacamp.com/)에서 가능하며, 회차별 2박을 기준으로 예약할 수 있다.
이번 페스티벌 모든 참가자에는 추후 캠핑장 이용료의 50%를 돌려주고, 캠핑을 위한 친환경 웰컴기프트를 전달하는 등 특별한 이벤트도 제공한다.
디스커버리가야 캠핑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삼한대구여행 홈페이지와 운영사무국(053-765-4765) 통해 확인 및 문의할 수 있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강성길 관광본부장은 "캠핑의 계절을 맞아 준비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구·고령의 가야문화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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