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올해 축제 성공적으로 이끌어, '지역민 참여와 지역축제 전문가 양성에 힘쓸터'

  • 석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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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0-09 11:53  |  수정 2023-10-09 11:53  |  발행일 2023-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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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2023 성주가야산 황금들녘 메뚜기 축제장에 이병환 성주군수를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해 기념식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성주군 제공>

잇따라 지역축제를 성공리에 마무리한 경북 성주군이 지역민의 참여와 지역축제 전문가 양성에 초점을 두고 지역축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성주군은 누구보다 지역의 문화와 매력을 잘 아는 주민이 기획과 운영에 참여해 성주군 축제에 고유한 색을 입히며 완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올해 성주군은 5월 봄 축제인 '2023 성주생명문화&참외축제', 8월에는 여름 축제인 '서머워터 바캉스 축제'를 열었다. 10월에는 가을을 대표하는 축제로 '성주가야산 황금들녘 메뚜기축제'를 잇따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축제에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

성주생명문화&참외축제는 4년 만에 성주를 대표하는 '생·활·사' 생명 문화와 참외를 테마로 △키즈랜드 △왕후의 뜰 △참외랜드 등 뚜렷한 주제와 구성으로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다.

도심 속 물놀이장을 운영한 서머워터 바캉스는 단순 물놀이뿐만 아니라 가족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민과 인근 도시 방문객의 큰 호응을 끌어냈다.

이어 성주 가야산 황금 들녘 메뚜기 축제는 축제의 시작부터 끝까지 주민이 주도하고 농촌관광 특화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작지만 특색있는 축제로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모았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지역민의 프로그램 직접 참여도를 높여 지역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져 다 함께 즐기는 축제로 준비해 성공을 거뒀다. 앞으로도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경쟁력 제고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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