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 과반’ 대구메트로환경, 고령자 친화기업 선정

  •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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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0-28 10:23  |  수정 2023-10-28 10:26  |  발행일 2023-10-28
‘60세 이상 과반’ 대구메트로환경, 고령자 친화기업 선정
대구메트로환경 근로자들이 도시철도 차량 냉방기를 스팀청소하고 있다. 대구메트로환경 제공.

대구메트로환경이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하는 '2023년 제4회 고령자친화기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고령자친화기업은 숙련된 경험과 기술을 가진 고령자(만 60세 이상)가 은퇴 후에도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고령자를 고용하는 기업에 국비를 지원하는 노인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이다. 고령자친화기업에 선정되면 신규채용 고령자 1인당 500만원(최대 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대구메트로환경은 대구도시철도의 청결과 위생을 책임지는 환경관리 전문회사로, 현재 만 60세 이상 근로자 비율이 전체 50%를 초과하는 고령친화기업이다. 일부 직종을 제외하고 65세까지 정년이 보장된다.

지원받은 국가보조금은 전문(관리)인력 인건비와 고령자 적합 작업 장비 및 설비, 편의시설 설치 구입 등에 사용된다. 노후화된 냉장고와 고령자를 위한 편의시설 설치 등 근무환 경 재정비에도 나설 계획이다.

대구메트로환경 관계자는 "앞으로도 근무지에 대한 근로환경 여건을 꾸준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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