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kt, FA 김재윤 보상 선수로 문용익 지명

  • 홍석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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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29 16:20  |  수정 2023-11-29 16:21  |  발행일 2023-11-30 제18면
문용익
문용익 삼성라이온즈 제공

kt 위즈가 삼성 라이온즈와 FA 계약을 체결한 김재윤의 보상 선수로 우완 투수 문용익(28)을 지명했다.

kt 나도현 단장은 "최고 150km대의 빠른 직구를 바탕으로 수준급 슬라이더를 구사하는 선수로, 내년 시즌 불펜 전력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지명 이유를 밝혔다.

2017년 신인드래프트 2차 6라운드로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문용익은 2021년부터 1군에서 뛰었다.

프로 통산 3시즌 75경기에 등판해 72⅔이닝 4승 2패 4홀드 1세이브, 평균 자책점 3.84를 기록했다. 올해는 14경기에 나서 13이닝 1승, 평균 자책점 4.15의 성적을 거뒀다.

kt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던 김재윤은 FA 자격을 얻은 뒤 지난 22일 삼성과 계약기간 4년, 최대 총액 58억원에 계약했다. 김재윤은 FA B등급을 받아, kt는 보호선수(25명) 이외 선수 중 문용익을 지명했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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