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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렌이 자사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차량 충돌 감지 시험을 하고 있다.<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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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렌 앱<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자동차 충돌 사고를 감지해 즉각 신고하고 응급·구조기관과 연계해 인명 구조를 돕는 시스템이 개발됐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주식회사 마이렌이 자사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차량 충돌 감지를 시험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차량 충돌 시험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경북창경혁신센터에 따르면 지난 22일 한국 자동차연구원에서 진행된 충돌시험은 차량 내에 스마트폰(안드로이드, 아이폰) 10대를 운전자가 주로 활용하는 다양한 거치대와 콘솔 박스, 운전석, 보조석 등에 장착했고 그 결과 마이렌 솔루션이 충돌 사고를 100% 감지했다.
마이렌은 단 1초 만에 교통사고를 신고하고, 응급·구조기관에 연계해 골든타임 안에 신고자가 구조될 수 있도록 하는 AI 딥러닝 기반의 실시간 사고 신고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기업이다.
2018년 창업해 벤처기업, 소셜벤처, 예비사회적기업(창의·혁신형) 인증을 받고, 창업 도약패키지, 디딤돌 R&D 사업에 참여했으며 현재 2023년 경북창경혁신센터 경북 소셜벤처 활성화 사업에 참여 중이다.
최은홍 마이렌 대표는 "운전자의 안전과 골든타임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마음으로 지속적인 R&D를 통해 서비스 안정성을 높이겠다"라고 밝혔다.
이문락 센터장은 "차량 충돌 시험 성공으로 경북의 소셜벤처 마이렌이 한 단계 더 성장한 것 같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에서도 혁신적인 소셜벤처 기업으로 나아가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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