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 고형제 의약품 생산 지원 70건 돌파

  • 손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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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22 10:29  |  수정 2023-12-22 10:30  |  발행일 2023-12-22
각 임상 단계 별 의약품 생산부터 포장까지 서비스 지원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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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 연속식 과립 제조장비(ConsiGma-25) 운용 모습. <케이메디허브 제공>

케이메디허브의 고형제 의약품 생산 지원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21일 케이메디허브에 따르면 올해 고형제 의약품 생산 지원 건수가 72건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는 대웅제약과 브이에스팜텍 등 임상시험용 생산 35건,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 등 연구자 임상용 및 무작위배정에 따른 이중눈가림 포장 등 37건을 성공적으로 지원했다.

이러한 지원을 통해 신규 업체와 기존 기술서비스 활용 기업에서 후속 연구 및 추가 연구 진행을 위한 계약 14건을 진행했다. 일부 업체는 내년 생산 일정까지 선점하기 위한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고 케이메디허브는 설명했다.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원료의약품의 합성부터 고형제 의약품(정제, 캡슐제) 및 주사제(세포독성항암제)생산, 각 제형 별 품질시험 및 안정성시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의약품 관련 기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조시설을 갖추지 못한 국내 제약·바이오 벤처 기업들도 임상시험에 진입할 수 있도록 개발단계부터 생산, 인허가 지원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또 올해 도입한 대용량 습식과립 제조 시스템의 활용을 통해 더 많은 기업에 기술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내년에는 대규모 생산시설을 적극 활용해 더 많은 기업에게 기술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국가 보건의료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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