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도 즐거워요" 글로벌 프렌즈의 '메리크리스마스 수성별빛투어'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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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24 11:01  |  수정 2023-12-24 11:59  |  발행일 2023-12-24
다국적 참가자들 수성구 야간 관광지 체험
추워도 즐거워요 글로벌 프렌즈의 메리크리스마스 수성별빛투어
'수성별빛투어' 참가자들이 도시철도 3호선 수성못역 앞에서 출발 신호를 외치고 있다. <수성문화재단 제공>

대구 수성문화재단은 지난 22일 수성빛예술제 기간에 맞춰 외국인 참가자들과 함께 '메리크리스마스 수성별빛투어'를 진행했다.

 

앞서 수성빛예술제는 지역의 매력적인 야간경관이나 밤에만 체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선정·소개하는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 가운데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투어에는 SNS 홍보가 가능한 대구·경북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15명이 참가했다.

 

일본, 대만, 중국, 우즈베키스탄 등 다국적 외국인들은 메디컬수성 산타들과 함께 수성구 야간 관광지를 체험하며 겨울 여행을 즐겼다.

도시철도 3호선 수성못역에서 출발한 이들은 수성못관광안내소 모티, 상화동산, 수성못카페거리, 호텔수성, 수성투어버스 등을 둘러보고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상화동산을 중심으로 설치된 수성빛예술제 작품을 감상하고 라이트플라워만들기, 드림스페이스빛터널 소원쓰기 등의 체험도 했다.

추워도 즐거워요 글로벌 프렌즈의 메리크리스마스 수성별빛투어
라이트플라워 만들기 체험을 한 '메리크리스마스 수성별빛투어' 참가자들. <수성문화재단 제공>
구마모토 출신의 일본 참가자는 구마모토 출신의 고등학생들이 만든 작품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기도 하였다. 이번 투어에는 대구여행 책자를 발간한 대만 여행작가 헬레나씨도 참가했다.

투어에 참여한 일본 출신의 나가시마 아야코씨는 "추워서 걱정했는데 수성못의 작품들도 예쁘고 너무 재미있는 투어였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이 촬영한 사진과 영상들은 각자의 SNS채널과 수성구청 및 수성구 의료관광 홍보 채널에 순차적으로 게재될 예정이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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