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지지율 2주 연속 30%대…대구경북서 하락세

  • 조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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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25 15:00  |  수정 2023-12-25 15:02  |  발행일 2023-12-25
윤석열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파인그라스에서 열린 '히어로즈 패밀리와 함께하는 꿈과 희망의 크리스마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주 연속 30% 중반대에 머무르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2천5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는 직전 조사와 같은 36.3%로 25일 집계됐다.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0.4%포인트(p) 내린 60.8%였다. '잘 모름'은 0.4%p 증가한 2.9%였다.

권역별로는 대구·경북(4.7%p↑), 부산·울산·경남(1.7%p↑)에서 상승했으나, 서울(6.1%p↓)에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연령대별로는 60대(3.1%p↑), 50대(1.6%p↑), 30대(1.5%p↑)에서 올랐고, 40대(4.2%p↓), 20대(2.5%p↓)에서는 하락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3.3%p↑), 중도층(1.6%p↑)에서 올랐으나, 전통 지지층으로 분류되는 보수층(6.1%p↓)에서는 하락 폭이 크게 나타났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9%다.

조현희기자 hyunhe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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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뉴스팀 조현희 기자입니다. '요즘 것들'의 시선에서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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