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새로운 에너지 미래를 열다! LS일렉트릭과 한국신림풍력, 1천270억 투자 주민참여형 풍력발전단지

  • 원형래
  • |
  • 입력 2024-01-20 11:34  |  수정 2024-01-20 11:44  |  발행일 2024-01-23 제20면
주민참여형 울진 신림 풍력발전단지 조성 협약 체결, 지역경제 발전과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 기대
2024012001000618700025251
손병복(중앙) 울진군수는 최근 주민참여형 울진 신림 풍력발전단지 조성 협약 체결 가졌다.<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에서 주민들과 함께하는 주민참여형 풍력발전단지로 새로운 에너지 미래의 문을 열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마련되고 있다.

20일 울진군에 따르면 LS일렉트릭과 한국신림풍력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울진읍 신림리에 1천270억원을 들여 40㎿급 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기후위기 대응과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울진은 새로운 에너지 미래를 위한 첫 걸음으로, 지역 주민들은 적극적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발전 수익을 공유하는 모델이 도입된다.

프로젝트는 기후위기 대응과 지역발전과 에너지 분야에서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원을 모색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울진 지역의 새로운 에너지 미래를 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총 사업비 약 1천270억을 투자하여 40㎿ 풍력발전단지 조성 △조기 사업 추진 및 산불피해 예방 △주민 참여형 모델로 지역주민 소득 증대를 위한 협력 등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울진군은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을 통해 기후위기 시대를 준비하는 새로운 에너지원 마련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지속 가능한 에너지원을 발굴하여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6월'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시행되면 분산 에너지로 활용하여 지역 산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풍력발전단지 조성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풍력발전단지 건설을 추진하는 LS일렉트릭과 한국신림풍력은 2021년 6월에 전기사업 허가를 받았고 투자 참여에 따른 신림리 주민 협의를 마쳤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원형래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