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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구 시내버스 노선안내 책자 이미지. 대구시 제공. |
대구시가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시내버스 노선안내 소책자를 배부했다. 올해 책자에는 지난해 7월 대구시에 편입된 군위군 경유 노선이 처음으로 포함돼 눈길을 끈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현재 소책자는 구·군청, 대구교통공사 등에 총 1만3천 부가 배부된 상태다. 시민은 시청(버스운영과, 민원실), 구·군(교통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도시철도 역사에서 받아볼 수 있다. 책자 파일은 대구시 버스정보시스템(http://businfo.daegu.go.kr)에서 간편하게 내려받을 수 있다.
올해 안내 책자는 군위군 경유 노선을 비롯해 대구시 모든 시내버스의 노선별 안내도와 관공서, 전통시장, 문화체육시설 등 목적지별 경유 노선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권역별로 편집했다.
현재 대구에는 121개 버스노선, 1천566대의 시내버스가 운행 중이다. 버스정류소(3천350개소)에는 노선안내도가, 버스 정면과 우측에는 행선판(주요 경유지)이 각각 부착돼 있다.
김대영 대구시 교통국장은 "인터넷 이용이 원활하지 않아 버스 이용에 불편함이 있던 어르신들은 가까운 도시철도 역사, 행정복지센터 등에 비치된 안내 책자를 많이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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