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거산성·구암동 고분군, 국비 37억 확보 정비 박차

  •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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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21  |  수정 2024-02-21 07:37  |  발행일 2024-02-21 제10면

대구 북구가 팔거산성 및 구암동고분군 정비에 속도를 낸다.

북구는 2024년 국가유산 보수정비사업으로 국비 37억9천만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요구한 사업비 대부분이 반영되면서 북구는 팔거산성 및 구암동고분군 정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국비 예산은 구암동고분군 발굴정비사업에 27억4천만원을 확보했다. △5호분 봉분정비사업 10억원 △101·102호분 정밀발굴조사 10억원 △사유지 매입비 3억1천만원 △구암동고분군관리센터 신축 실시설계 3억원 △1호분 야간조명설치사업 1억원 △민묘이장·예초작업 3천만원 등이다.

지난해 국가지정유산으로 승격된 팔거산성 종합계획 수립 및 정비사업 예산도 10억5천만원을 확보했다. △팔거산성종합정비계획 수립 1억원 △서문지 및 주변정비 실시설계 1억5천만원 △서상벽 정밀발굴조사 8억원 등이 반영됐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구암동고분군과 팔거산성이 빠른 시간 내 본래의 모습을 되찾아 지역주민들에게 역사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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