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맥주 '크러시'…MZ세대 본격 공략

  •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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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01 09:02  |  수정 2024-03-01 09:04  |  발행일 2024-03-01 제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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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11월 젊은층을 겨냥한 4세대 맥주 '크러시(KRUSH)'를 출시했다. 〈롯데칠성음료 제공〉

롯데칠성음료가 지난해 11월 새롭게 선보인 4세대 맥주 '크러시(KRUSH)'가 대세 맥주로 떠오르고 있다. 크러시는 반하다, 부수다는 뜻의 영단어 'Crush'에 롯데칠성음료의 맥주 브랜드 '클라우드(Kloud)'의 헤리티지를 담은 알파벳 'K'를 더한 단어로, '낡은 관습을 부수고, 새로움으로 매혹한다'는 뜻이다.

크러시는 기존의 국내 맥주에서는 볼 수 없었던 숄더리스(shoulder-less)병을 도입했다. 패키지 겉면에 빙산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적용함과 동시에 투명병을 사용해 시각적 청량감을 극대화했다.

1월 말에는 빙산과 눈을 모티브로 캔 3종을 출시해 병제품과의 일관된 분위기를 이어갔다. 캔 표면의 빙산과 눈 부분은 질감을 느낄 수 있는 '아이스 타일(Ice Tile)'을 적용해 '눈 속에서 막 꺼낸 것 같은 차가운 촉감을 강조했다.

크러시는 출시 초기 젊은 층이 많이 이용하는 술집이나 식당 등 입점에 집중했다. 이후 순차적으로 제품 라인업을 늘려가며 현재는 대형마트, 편의점 등 영업망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MZ세대를 겨냥해 4세대 아이돌 '에스파(aespa)'의 카리나를 모델로 내세워 TV 및 유튜브 광고 등 다양한 광고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크러시 론칭 이후 롯데칠성음료의 맥주 매출은 46% 늘어났다. 1월 말부터 입점을 시작한 편의점에서도 롯데칠성음료 맥주 가운데 크러시의 비중이 전체의 85% 이상이다.

이지영기자 4to1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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