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FC, 3일 홈에서 김천상무와 K리그 개막전

  • 김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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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29 18:27  |  수정 2024-02-29 18:29  |  발행일 2024-03-01 제22면
대구, 김천과 통산전적 1승3무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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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홈개막전 포스터.<대구FC제공>

대구FC가 3일 DGB대구은행파크(이하 대팍)에서 김천 상무를 상대로 K리그 홈 개막전을 치른다.

대구는 김천과 통산전적에서 1승3무를 기록했다. 패한 적이 없다. 지난 1월부터 23일까지 태국 치앙라이와 남해에서 전지훈련을 착실히 진행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탄탄한 수비 조직력을 바탕으로 역습을 펼쳐 이번 시즌에는 리그 상위권 진출을 노리고 있다.

대구는 고재현, 에드가, 바셀루스가 공격의 선봉에서 득점 기회를 이끈다. 여기에 새로 합류한 요시노에 대한 기대가 크다. 특히 올 시즌 주장 완장을 찬 홍철이 남다른 책임감으로 팀에 무게를 더할 예정이다. 에이스 세징야는 훈련 중 부상으로 개막전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다. 큰 부상은 아닌만큼 2라운드 출전을 기대해볼 수 있다.

김천은 지난 시즌 K리그1에 승격했다. 의욕에 가득 차있다. 지난 시즌 중반 부임해 팀을 1년 만에 K리그1에 복귀시킨 정정용 감독은 일찍부터 올 시즌 공격 축구를 예고했다. 원두재, 김진규 등 리그에서 맹활약한 선수들이 대거 포진했다. 공격 연계가 뛰어난 김천이 새로운 스쿼드로 어떠한 변화를 맞이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정치인, 이진용, 조진우 등 낯익은 얼굴들과 맞대결을 펼칠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한편, 대구는 홈 개막전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준비했다. 개막전 당일 대팍 중앙 광장은 빅토&리카 및 선수 포토존으로 팬들을 환영한다. 또 선착순으로 홍철 퍼즐 키링 및 직관 일기장을 증정하며, 선수단과 함께하는 그라운드 오픈, 플레이어 에스코트 이벤트도 준비됐다. 자세한 이벤트 라인업과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및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형엽기자 k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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