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작년 매출 1조3488억…창사 이래 역대 최대

  •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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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01 10:36  |  수정 2024-03-01 10:39  |  발행일 2024-03-05 제13면
영업이익 1천394억원·순이익 1천2억원 흑자전환
일본·동남아 중심 근거리 해외여행 수요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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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3천488억원, 영업이익 1천394억 원을 기록했다. 티웨이항공 제공.

티웨이항공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흑자전환했다.

1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1조3천48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7%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천394억 원, 1천2억 원을 기록했다.

티웨이항공은 코로나 엔데믹 이후 일본·동남아 중심의 근거리 해외여행 수요의 급격한 늘어난 점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또 2022년 도입한 중대형기 A330-300을 통한 시드니, 싱가포르 등의 중장거리 노선이 연착륙한 효과도 나타났다고 봤다.

여기에 청주공항 등 지방공항의 국제선 신규 취항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간 요인도 긍정적 요인으로 보인다. 티웨이항공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총여객 수송객 수 794만 명에서 2023년에는 992만 명을 늘며 국내 LCC 수송객 수 2위로 올라섰다.

4분기 실적도 역대 최대규모 매출액을 기록했다. 다만, 4분기 결산 과정에서 임직원 성과급 지급과 유럽 등 노선 취항 확대를 위한 대형기·신기재 도입 계약, 정비 부품·장비 도입, 승무원 등 인력 충원에 따른 비용 증대와 실 현금지출이 없는 회계상 충당금 등 일회성 비용이 인식되며 4분기 영업이익은 타 분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다.

티웨이항공은 전날 정기주주총회 안건 결의 이사회를 통해 결손금 보전을 '자본준비금의 이익잉여금 전입 승인의 건'을 상정하며 주주친화정책에도 적극적 행보를 펼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의 2023년말 기준 자본준비금 3천453억 원을 통해 결손금 전액 보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해당 안건 승인이 이루어지면 향후 주주 배당, 자사주 취득 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올해 중대형기 A330-300 2대를 포함해 항공기 7대를 도입해 해외여행 수요의 선제적 점유를 통한 외형 확대와 고객 최우선 경영을 위한 승객 편의성 향상·안전 투자 확대에도 모든 임직원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장기간 코로나로 인해 악화한 재무 상태를 지속해서 개선시켜 그간 회사가 턴어라운드하는 데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신 시장 투자자들과의 소통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지영기자 4to1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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