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지지율, 1년만에 더불어민주당 지지율 역전

  • 서민지
  • |
  • 입력 2024-03-05  |  수정 2024-03-05 07:57  |  발행일 2024-03-05 제4면
국힘 2주째 ↑·민주 4주째 ↓
尹지지 소폭 하락에도 40%대
국민의힘 지지율, 1년만에 더불어민주당 지지율 역전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서울 성동구의 한 북카페에서 기후 미래 스타트업 창업자들에게 '기후 미래 택배'를 전달한 후 발언하고 있다.(왼쪽)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7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왼쪽으로 박용진, 노웅래, 홍영표 의원 등이 보인다.(오른쪽) 연합뉴스
국민의힘 지지율, 1년만에 더불어민주당 지지율 역전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을 오차범위 밖에서 역전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약 1년 만이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8∼29일 전국 18세 이상 1천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결과 국민의힘 46.7%, 더불어민주당 39.1%로 조사됐다. 직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은 3.2%포인트 올랐고, 민주당은 0.4%포인트 떨어졌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2주 연속 상승한 반면, 민주당은 4주 연속 하락했다. 지난해 2월 3주 차 이후 약 1년 만에 오차범위 밖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앞섰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대구·경북에서 7.2%포인트 하락했다. 그러나 서울(10.5%포인트), 부산·울산·경남(9.0%포인트) 등에서 상승했다. 민주당 지지도는 대구·경북에서 3.2%포인트 올랐지만, 서울(9.0%포인트), 부산·울산·경남(2.6%포인트) 등에서는 하락했다.

개혁신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2%포인트 내린 3.1%로 집계됐다. 녹색정의당은 1.4%포인트 내린 0.7%, 새로운미래는 1.6%로 각각 집계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1.7%포인트 하락한 4.2%였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5주 만에 소폭 하락했으나 40%대를 유지했다. 지난달 26∼29일 전국 18세 이상 2천6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2.2%포인트)한 결과, 긍정 수행 평가는 41.1%로 나타났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서민지 기자

정경부 서민지 기자입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정치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