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불패 또 깨지나' 국민의힘 TK 4곳에서 경선 실시

  • 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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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06  |  수정 2024-03-06 07:33  |  발행일 2024-03-06 제3면
대구 동-군위군을, 안동-예천, 구미을 등에서 경선
대구 중-남구, 포항 남-울릉서 현역 패배로 '주목'
다자구도에선 결선투표 벌어질 듯, '합종연횡'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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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현역 불패' 깨질까.


TK(대구경북)지역에서 진행되는 막바지 경선 결과가 주목을 받고 있다. 현역 의원과 예비후보가 맞붙는 구도인 만큼 일반적으로 '현역 강세'가 점쳐지지만, 다자구도와 공개되지 않은 '페널티(감점)' 변수로 예측할 수 없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은 TK 4개 지역구(대구 동-군위군을, 의성-청송-영덕-울진, 안동-예천, 구미을)에 대한 경선을 실시한다. 대구 동-군위군을만 경선 일정(7~8일)이 나왔을 뿐, 나머지 지역은 아직 경선 일정이 잡히지 않았다.


예비후보가 현역을 꺾는 '이변' 발생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로선 '현역 프리미엄'만을 내세우기 어렵다. TK 2곳(대구 중구-남구, 포항 남구-울릉)에서 현역이 경선에서 패하는 이변이 연출됐기 때문이다.


변수는 비공개인 현역 의원의 '페널티' 여부다. 국민의힘은 현역 평가에 따른 감산 여부를 정했다. 다만 비공개로 당사자만 알 수 있다.


경선에 참여하는 의원들의 페널티 여부는 알 수 없는 상황이지만, TK 경선 이변을 통해 '페널티'가 있을 것이란 추측이 나오고 있다.


특히 의성-청송-영덕-울진의 경우 신설 지역구라는 특성과 함께 전현직 의원의 맞대결로 치열한 경선전이 예상된다. 현역인 박형수(영주-영양-봉화-울진) 의원이 버티고 있지만, 김재원 전 의원도 17대, 19대 국회에서 군위-의성-청송, 21대에선 상주-군위-의성-청송 지역에서 당선된 바 있다.


다자 구도도 승부의 향방을 쉽사리 점치기 어렵게 한다. 다자구도에선 결선 투표로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대구 동구 군위군을은 TK 지역에서 처음으로 지역구 현역 의원(강대식)과 현역 비례대표(조명희)까지 포함하는 '5자 대결'로 치러진다.


구미을에선 4자 경선(강명구·김영식·최우영·허성우)이 예정됐다. 역시 결선에서 승부가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결선 투표의 경우 합종연횡도 발생할 수 있어 승부는 더욱 안갯속이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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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기자

서울본부 선임기자 정재훈입니다. 대통령실과 국회 여당을 출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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