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국내 LCC 최초 인천~베이징 다싱 신규 취항

  •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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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16 12:18  |  수정 2024-03-16 12:18  |  발행일 2024-03-18 제14면
중국 대륙 노선 확장 본격화로 양국 여행객에 편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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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은 오는 25일부터 인천~베이징(다싱) 노선을 신규로 취항한다. 티웨이항공 제공.

티웨이항공은 이달 25일부터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인천~베이징(다싱) 노선을 신규로 취항한다고 16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해당 노선을 오는 30일까지 주 3일 운항한 후 일정에 따라 9월부터 다시 본격적으로 운항을 재개한다.

이에 따라 29일까지는 주 3회(월·수·금) 운항하며, 오후 11시15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현지 시각 오전 12시15분 베이징 다싱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9월2일부터 10월 26일까지는 주 3회(월·수·금) 운항하며, 오후 10시 인천에서 출발해 2시간 뒤 현지시각 오후 11시 베이징에 도착한다. 시차는 한국보다 1시간 느리다.

지난 2019년 문을 연 베이징 다싱 국제공항은 매년 세계 10위권 안에 드는 큰 규모를 자랑하며 기존 베이징 서우두 공항을 대체할 신공항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기준 인천~베이징 다싱 노선 여객 수는 13만7천 명을 넘어섰으며, 올해도 수요는 꾸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중국 노선에 대한 수요가 점점 증가함에 따라 기존 노선을 복항하는 것은 물론 신규 취항으로 노선 다각화에 힘쓸 예정"이라며 "합리적인 서비스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꾸준히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지영기자 4to1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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