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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지난 15일 연일복지회관에서 공유재산 관련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포항시 제공> |
소속 공무원의 공유재산 매각 관련 횡령으로 최근 논란이 됐던 포항시가 재발 방지를 위해 청렴 의식 및 전문역량 강화 교육에 나섰다.
포항시는 부서별 공유재산 관리 및 활용 업무 담당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 의식 및 전문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교육을 지난 15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찾아가는 공유재산 교육' 담당 전문 강사인 김백헌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영남권광역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공유재산 총칙 및 법령 이해 △실태조사 및 변상금 부과 등 행정실무 △현안 토론 및 질의 등 실무 중심의 맞춤형 강의를 진행했다.
포항시는 인사이동이 있는 1월과 7월 기준으로 정기교육을 연간 2회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공유재산 담당자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공유재산 관리 및 활용에 관한 역량 강화, 사례분석 및 현안 업무 토론 등을 통한 책임 행정을 실현할 계획이다. 조현미 포항시 재정관리과장은 "반기마다 정기 공유재산 실무교육을 시행해 인사이동 등에 따른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담당자의 청렴 의식 강화와 체계적 공유재산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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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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