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공유재산 횡령 재발방지 年 2회 교육

  • 전준혁
  • |
  • 입력 2024-03-19  |  수정 2024-03-19 08:06  |  발행일 2024-03-19 제21면

포항시, 공유재산 횡령 재발방지 年 2회 교육
포항시가 지난 15일 연일복지회관에서 공유재산 관련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포항시 제공>

소속 공무원의 공유재산 매각 관련 횡령으로 최근 논란이 됐던 포항시가 재발 방지를 위해 청렴 의식 및 전문역량 강화 교육에 나섰다.

포항시는 부서별 공유재산 관리 및 활용 업무 담당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 의식 및 전문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교육을 지난 15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찾아가는 공유재산 교육' 담당 전문 강사인 김백헌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영남권광역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공유재산 총칙 및 법령 이해 △실태조사 및 변상금 부과 등 행정실무 △현안 토론 및 질의 등 실무 중심의 맞춤형 강의를 진행했다.

포항시는 인사이동이 있는 1월과 7월 기준으로 정기교육을 연간 2회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공유재산 담당자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공유재산 관리 및 활용에 관한 역량 강화, 사례분석 및 현안 업무 토론 등을 통한 책임 행정을 실현할 계획이다. 조현미 포항시 재정관리과장은 "반기마다 정기 공유재산 실무교육을 시행해 인사이동 등에 따른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담당자의 청렴 의식 강화와 체계적 공유재산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기자 이미지

전준혁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