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비례대표 당선권에 TK 한 명…김위상 한국노총대구본부장 10번

  • 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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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18 18:55  |  수정 2024-03-19 07:10  |  발행일 2024-03-19 제3면
이달희 전 경북도경제부지사 23번 '아슬아슬'
서보성 대구시당 사무처장 26번에 이름 올려
여성 장애인 최보윤 변호사 1번, 인요한 8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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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유일준 공천관리위원장이 18일 여의도 당사에서 비례대표 후보자 순번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당선 안정권에 대구경북(TK) 출신 인사는 한 명만 들어갔다.

 

지난 21대 총선 당시 미래통합당 위성정당 미래한국당에서 4명이 당선됐던 것과 비교된다.
국민의미래는 18일 여의도 당사에서 비례대표 후보 35명의 명단과 순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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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위상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 의장. 영남일보DB
청송 출신의 김위상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 의장이 10번을 받으며 당선 안정권에 포함됐다. 이달희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23번, 서보성 국민의힘 대구시당 사무처장은 26번으로 이름을 올렸다. TK에선 지역구 공천을 받지 못한 예비후보들을 포함, 20여명이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했으나 모두 탈락했다.

비례대표의 당선 안정권은 20번 안팎으로 전망된다. 지난 21대 총선에선 19번까지 당선됐으며, 입각 등을 통한 비례대표 승계에 따라 23번까지 받은 바 있다.
유일준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장은 당선권 전망에 대해 "나중에 이런저런 사유로 승계하면 (최종적으로) 30번 안쪽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여당은 비례 승계가 잦은 만큼 추후 당선이 늘어날 것이라는 설명이다. 국민의힘 관계자도 "당선 안정권은 22번까지라고 본다"라고 했다.

비례 1번에는 여성 장애인인 최보윤 변호사가 선정됐다. 2번에는 탈북민 출신 박충권 현대제철 책임연구원이 배치됐다. 3번 최수진 한국공학대 특임 교수, 4번 '사격 황제' 진종오 2024강원동계청소년 올림픽 조직위원장, 5번 강선영 전 육군항공작전사령관, 6번 김건 전 외교부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 7번 김소희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으로 결정됐다.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을 지낸 인요한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소장은 8번, 김민전 경희대 교수는 9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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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 비례대표 공천을 놓고 비판이 나온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인 이철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을 위해 헌신해 온 분들에 대한 배려는 찾아보기 힘들다"며 "당 지도부는 후보 등록일 전까지 바로잡기를 바라며 이분들께 미안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 "비례대표를 연속으로 두 번 배려하지 않는다는 당의 오랜 관례는 깨어지고, 당을 위해 헌신해 온 사무처 당직자는 한 명도 포함되지 못했다"며 "비대위원 2명이 비례대표에 포함되고, 생소한 이름의 공직자 2명이 당선권에 포함된 상황에서 온갖 궂은일을 감당해 온 당직자들이 배려되지 못한 데 대한 실망감은 더욱 크다"고 했다.

호남 출신으로는 김화진 전 전남도당위원장과 주기환 전 광주시당위원장이 각각 22번, 24번에 이름을 올렸다. 주 전 위원장은 발표 직후 보도자료를 통해 비례대표 사퇴의 뜻을 밝혔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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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본부 선임기자 정재훈입니다. 대통령실과 국회 여당을 출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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