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서남권역 특수학교 과밀을 해소할 칠곡특수학교(가칭) 설립 사업이 속도를 낸다.
28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미매입 사유지 1필지에 대해 소유자와 협의 계약을 체결하고 소유권이전등기를 완료해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수용 재결 없이 공공용지를 협의 취득했다.
칠곡특수학교는 칠곡군 석적읍 포남리 614 일대 2만873㎡ 부지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들어선다. 27학급(유치원 1학급, 초등 12학급, 중 6학급, 고 6학급, 전공과 2학급)에 150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다.
애초 칠곡특수학교는 2027년 3월 개교 목표로 설립 사업이 추진됐지만, 보상 협의가 난항을 겪으면서 1년 연기된 바 있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올해 설계 공모와 설계를 시작해 내년 착공, 2027년 개교 준비의 과정을 거쳐 2028년 3월1일자로 개교할 계획이다.
칠곡특수학교가 개교하면 현재 도내 특수학교 8곳(공립 3곳, 사립 5곳)을 포함해 총 9곳의 특수학교가 운영된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28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미매입 사유지 1필지에 대해 소유자와 협의 계약을 체결하고 소유권이전등기를 완료해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수용 재결 없이 공공용지를 협의 취득했다.
칠곡특수학교는 칠곡군 석적읍 포남리 614 일대 2만873㎡ 부지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들어선다. 27학급(유치원 1학급, 초등 12학급, 중 6학급, 고 6학급, 전공과 2학급)에 150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다.
애초 칠곡특수학교는 2027년 3월 개교 목표로 설립 사업이 추진됐지만, 보상 협의가 난항을 겪으면서 1년 연기된 바 있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올해 설계 공모와 설계를 시작해 내년 착공, 2027년 개교 준비의 과정을 거쳐 2028년 3월1일자로 개교할 계획이다.
칠곡특수학교가 개교하면 현재 도내 특수학교 8곳(공립 3곳, 사립 5곳)을 포함해 총 9곳의 특수학교가 운영된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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