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의료개혁 옹호·야당 비판한 홍준표 대구시장 "이번 담화, 설득력 충분" (전문)

  • 박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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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01 12:07  |  수정 2024-04-01 12:54  |  발행일 20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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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 페이스북 캡처

홍준표 대구시장이 1일 윤석열 대통령의 의료개혁 대통령 담화를 놓고 "충분히 설득력 있다"고 말했다. 또 의사집단에겐 협조를, 정부에겐 유연한 태도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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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 영남일보 DB

홍 시장은 이날 오전 윤 대통령의 담화를 언급하며 "의사들은 직역 지키기 위한 기득권 카르텔을 고수하기 보다는 당국과 대화에 나서서 국민들의 건강권을 보호하는데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남겼다. 이어 "정부의 의료개혁 정책에 허심탄회한 협조가 오늘을 살아가는 지성인들의 올바른 자세라고 보인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정부도 유연성을 갖고 상대를 굴복 시키기보다 타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정부에도 열린 자세를 강조했다.

 

또 "선거를 앞둔 야당이 강 건너 불 보듯 하는 정부의 의료개혁 정책을 보면 정부의 의료개혁정책 방향이 맞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고 하며 야당을 에둘러 비판하기도 했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아래는 홍준표 대구시장 페이스북 게시글 전문.

오늘 의료개혁에 관한 대통령의 담화는 충분히 설득력이 있다고 보여 집니다.
의사분들 께서는 직역 지키기 위한 기득권 카르텔을 고수하기 보다는 당국과 대화에 나서서 국민들의 건강권을 보호하는데 앞장서 주시기 바랍니다.
당장의 불편보다 행복한 미래를 위한 선택이라면
정부의 의료개혁 정책에 허심탄회한 협조가 오늘을 살아가는 지성인들의 올바른 자세라고 보여 집니다.
선거를 앞둔 야당이 강건너 불보듯 하는 정부의 의료개혁 정책을 보면
정부의 의료개혁정책 방향이 맞다는 것을 짐작할수 있지 않습니까?
의사단체도 그간 국민의 건강권을 인질로 삼아 너무 나갔습니다만
정부도 유연성을 갖고 상대를 굴복 시키기보다 타협하는 자세가 필요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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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상 기자

디지털뉴스부 박준상입니다. https://litt.ly/juns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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