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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달 28일 경북 경산시 자인시장에서 국민의힘 조지연 후보(왼쪽)와 무소속 최경환 후보가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영남일보DB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대구경북(TK) '최대 격전지' 경산을 찾아 조지연 후보에게 힘을 싣는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오후 7시40분쯤 경산역 광장에서 조 후보 집중 유세에 가담한다. 유세 이름은 '국민의 힘으로 경산 살리기'다.
당초 한 위원장은 부산·울산·경남(PK) 격전지 유세 지원을 마치고 오후 8시30분쯤부터 대구 동성로에서 집중 유세를 할 계획이었다. 그는 PK 지역에서 대구로 이동하는 도중 경산역에 들러 조 후보를 돕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위원장의 경산 지원은 지난달 21일 경산공설시장을 찾은 이후 처음이다. 당시 그는 무소속으로 출마한 최경환 후보를 견제하며 "우리의 원칙은 무소속 출마자에 대해 복당을 허용하지 않는 것"이라고 밝히면서 조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선거를 불과 나흘 앞둔 이날, 한 위원장이 경산에서 남길 메시지가 무엇일지 주목된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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