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의 고향' 포항서 해병대 축제 즐겨요"

  •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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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16 08:32  |  수정 2024-04-16 08:33  |  발행일 2024-04-16 제20면
27~28일 해병의 거리 일원서 열려
각종 공연 등 민·관·군 화합의 장
해병대 축제
지난 11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해병대 제1사단과 미 해병대 캠프무적, 해병대전우회 경북연합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포항 해병대문화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 상황보고회를 갖고 있다. <포항시 제공>

'해병의 고향' 경북 포항에서 해병대문화 축제가 열린다.

지난 11일 포항시에 따르면 시는 27일과 28일 남구 오천읍 해병의 거리(서문네거리)와 해병대 1사단 일원에서 '2024 포항 해병대문화 축제'를 개최한다.

행사 첫째 날인 27일에는 개막식과 축하공연, 민·관·군 화합행진, 한·미 해병대 축하시범 공연(군악대·무적도·의장대), 개막 축하 콘서트가 펼쳐지며 28일에는 핫가이 선발대회, 민·관·군 해병퀴즈쇼 '도전! 레드벨을 울려라', 화합한마당 위문열차 공연이 진행된다.

시와 해병대는 이번 축제를 민·관·군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에 초점을 두고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특수장비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군악대·무적도·의장대 시범을 보인다.

해병대전우회는 전국적인 홍보, 행사의 교통·안전, 부대 개방에 따른 보안에 힘을 모은다. 포항은 해병대 1사단뿐만 아니라 신병이 입대하는 해병대교육훈련단이 있어 해병의 고향으로 불린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해병대의 정체성을 알리고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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