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서 일주일간 여행하고 지원금 받으세요"

  •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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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15 16:15  |  수정 2024-04-15 16:20  |  발행일 2024-04-15
체류형 관광객 유치 위해 '영주서 일주일 살아보기' 운영
1인 6박 기준 숙박비 최대 18만 원과 체험비 12만 원 지원
영주-2-3(참고사진)
관광객들이 선비촌의 고즈넉한 경치를 감상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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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에서 일주일 살아보기 홍보 이미지.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에서 일주일간 여행하면 1인 6박 기준 숙박비와 체험비를 포함해 최대 3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영주시가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영주에서 일주일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관광객들이 정해진 일정이 아닌 자유롭게 여행 일정을 짜서 여행을 즐긴 후 숙박비와 체험비를 지원한다.

지원금은 숙박비 3만 원(1인 1박)과 체험비 2만 원(1인 1일, 식비 포함) 한도 내 실비로 지원한다. 1인 추가 시마다 숙박비는 1만 원, 체험비는 5천 원이 추가 지원된다. 단, 지원 한도 금액은 1인 6박 기준에 숙박비 18만 원과 체험비 12만 원 등 최대 30만 원이다.

지원 대상은 지역 외 거주자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워·이웃 300명 이상 또는 블로그 이웃 300명 이상을 보유한 자로 영주 여행을 최소 3박, 최대 6박을 계획한 관광객이다.

지원금 신청은 여행 7일 전까지 사전 신청서를 제출한 후 지역 숙박업소를 이용하고, 관광지 또는 체험행사를 총 5개소 이상 이용해야 한다. 아울러 신문과 방송 등 오프라인 매체 또는 SNS, 블로그 등 온라인 매체에 여행 후기와 홍보 콘텐츠를 최소 3회 이상 게시하면 지원 조건이 충족된다.

프로그램 참여 관련 신청서 및 자세한 내용은 영주시 누리집 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교완 관광개발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영주의 유명한 관광명소 외에 숨은 명소와 영주의 맛을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영주에서 일주일 살아보기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영주가 머무는 관광지로도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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