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상지대, 국토교통부 '초경량 비행 장치 조정자 전문 교육기관' 지정

  •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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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21 16:17  |  수정 2024-04-21 16:18  |  발행일 2024-04-21
초경량 비행 장치 국가 자격 취득 필기시험 면제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드론 국가자격증 취득 가능
드론교육센터
가톨릭상지대 드론교육센터에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가톨릭상지대 제공>

경북 안동 가톨릭상지대학교(차호철 총장) 드론교육센터가 지역 드론 교육을 선도하는 전문 교육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가톨릭상지대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설립된 드론교육센터(이하 센터)는 같은 해 국토교통부로부터 '드론 국가자격증 취득 교육기관'으로 승인받은 데 이어 최근 '초경량 비행 장치 조정자 전문 교육기관'으로도 지정받았다.

이 전문 교육기관으로 지정받음에 따라 드론 등 초경량 비행 장치 국가 자격 취득에 있어 필기시험이 면제되고, 대학 내에서 자체 시험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일반 교육기관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드론 국가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전문 교육기관으로 인정받게 됐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에서의 드론기술 도입이 활성화되고 있는 것에 발맞춰 설립된 센터는 지역의 드론기술을 적용한 방제, 방역, 영상 촬영, 수색 및 감시 등 다양한 분야의 드론 조종사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최고의 강사진과 함께 대학 내 최상의 이론 및 실기교육장을 갖추고 초경량 비행 장치 무인 멀티콥터 조종자 자격 교육과정을 비롯해 교관양성, 드론협회 조종 교육, 농업용 방제교육, 방제 지원, 체험 드론교육 등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내 드론 전문 인력 양성을 확대하기 위해 수강생들에게 다양한 수강료 감면 혜택을 제공해 교육비 부담을 덜어 주고 있다.

이호재 드론교육센터장은 "국토교통부 전문 교육기관 지정 기념으로 5월 말까지 특별 할인제도를 운영해 더욱 유리한 조건으로 드론 국가 자격을 취득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교육과정을 개발 운영해 지역의 드론 교육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드론은 새로운 미래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유망한 분야로 드론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들에 대한 산업체의 수요가 점점 확대되고 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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