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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을 기념해 1일 교사로 나선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지난 13일 경산 하양여고에서 '삶의 힘이 되는 시'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치고 있다. <경북교육청 제공> |
"미래 삶의 원동력은 모든 학생이 자기 삶의 주인으로서 세상에 도전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삶의 힘을 가지는 것입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지난 13일 '제43회 스승의 날'을 맞아 경북 경산시에 있는 하양여고에서 1일 교사에 나서 학생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이날 임 교육감은 학교 현장에서 교육에 힘쓰는 선생님들을 격려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임 교육감은 하양여고 2학년 181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삶의 힘이 되는 시'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임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자기 자신의 가치를 인정하고 사랑하는 방법, 진정한 행복의 의미, 스토리가 있는 삶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학생들과 함께 시를 낭송하고 교사 시절 경험했던 이야기를 나누면서 50여 분 동안 유쾌하게 특강을 진행했다.
끝으로 임 교육감은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을 위해 애쓰시는 선생님들께 감사하며 선생님이 긍지와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좀 더 편안한 환경을 만들겠다"며 "학생들이 평소 선생님의 가르침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하고, 학생들과 같은 눈높이에서 그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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