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논란' 김남국, 1년 만에 민주당 복당

  • 박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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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14 10:45  |  수정 2024-05-14 10:45  |  발행일 2024-05-14
코인 논란 김남국, 1년 만에 민주당 복당
지난해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서 김남국 의원이 나오고 있다. 윤리특위는 거액의 가상자산 보유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 징계안을 심사한다. 연합뉴스
'코인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던 김남국 의원이 복당했다. 1년만에 돌아오는 것이다.

14일 민주당에 따르면 당 최고위원회는 전날 김 의원을 포함해 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당원 6천82명을 민주당 당원으로 승계하는 내용의 당원자격심사위원회 심사 결과를 의결했다.

이는 민주당이 지난 2일 민주연합을 흡수 합당한 데 따른 조치다. 김 의원이 지난해 5월 가상자산 보유 논란이 불거진 이후 징계를 피하기 위해 민주당을 탈당했다는 논란이 불거졌었다.

김 의원은 4·10 총선 국면에서 민주연합에 입당했는데, 이번 결정이 위성정당을 통한 복당인 만큼 '꼼수 복당'이라는 의혹도 나왔다. 이에 민주당 측은 "윤리심판원 징계로 인한 출당 조치도 아니었던 만큼 김 의원의 당원 자격을 승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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