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는 지난 18일 매호동 일원에 조성된 수성제2구민운동장 개관식을 개최했다. 수성구청 제공. |
대구 수성구 제2구민운동장이 문을 열었다.
수성구는 지난 18일 수성구 매호동 일원에 조성한 수성제2구민운동장의 개관식을 개최했다.
수성제2구민운동장은 총 사업비는 274억600만 원을 투입해 4만8천237㎡ 부지에 축구장·야구장·농구장 각 1면, 족구장 4면 등을 갖췄다. 이용객 편의를 위한 놀이터, 산책로, 주차장 215면 등 부대시설도 마련됐다.
수성제2구민운동장의 야구장과 축구장을 사용하기 위해선 '수성예약서비스'(yeyak.suseong.kr)를 통해 이용일 5일 전까지 예약해야 한다. 평일과 주말·공휴일, 하루 시간대에 따라 사용요금이 다르며, 수성구 주민은 사용료의 30%를 감면받을 수 있다.
농구장과 족구장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족구장은 전화 예약 후 사용 가능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천을산 자락 아래 위치한 수성제2구민운동장은 자연 친화적인 체육시설로 주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별로 균형 있는 생활체육 인프라를 조성해 생활체육 저변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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