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경제진흥원, 中企 ESG 역량강화 돕는다

  • 박용기
  • |
  • 입력 2024-05-27  |  수정 2024-05-27 06:48  |  발행일 2024-05-27 제9면
종합 지원 프로그램 마련

경북도경제진흥원(원장 송경창)이 도내 중소기업의 ESG 경영 도입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 ESG 종합 지원체계' 마련에 나섰다.

도내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트렌드에 부응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 실현을 돕기 위한 교육과 수준 진단·평가 및 심층 컨설팅을 지원하는 종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24일에는 경북도, 포항시와 함께 'EU 탄소 국경 조정 제도(CBAM)의 이해와 우리 기업 대응 전략'을 주제로 중소기업 ESG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교육은 슈나이더 일렉트릭 배혜미 팀장의 '탄소 국경조정세의 요구사항 및 제품 탄소발자국'과 H Energy 함일한 대표이사의 'RE100 및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방안' 주제 발표에 이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ESG 관련 금융지원 제도를 안내했다.

송경창 원장은 "지속해서 변화하는 글로벌 규제는 중소기업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이를 대비하기 위해 규제 실행으로부터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중소기업 역량 강화 교육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 목표"라며 "경북도경제진흥원은 지역 기업들이 세계적인 트렌드에 맞춰 변화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박용기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북지역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