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흥해공업고, '이차전지 분야 협약형 특성화' 지정

  •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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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27 18:10  |  수정 2024-05-31 14:07  |  발행일 2024-05-27
내년부터 3개과 7개 학급…140명 신입생 모집
개교 및 운영 정착 위해 교육부 45억 등 총 103억7천 투입
경북교육청·경북도·포항시, 이차전지 기업과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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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전경. 영남일보DB

경북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가 교육부 협약형 특성화고 사업 공모에서 '이차전지 분야 협약형 특성화고'로 지정됐다.

이에 포항흥해공업고는 내년 3월 기계설비과(2학급), 이차전지 시스템제어과(2학급), 이차전지 전기설비과(3학급) 등 총 7학급 14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협약형 특성화고 개교와 운영·정착을 위해 교육부로부터 45억 원, 경북교육청 40억 원, 포항시 15억 원, 경북도 2억7천만 원,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1억 원 등 총 103억 7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차전지 분야에 관심 있는 우수한 학생들이 입학할 수 있도록 이차전지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기자재와 시설 구축, 전공 교사 연수, 학생 성장 경로 모형 설계, 홍보 등을 추진한다.

앞서 포항흥해공업고는 지난 1월 '지역이 함께 디자인하는 학교'라는 슬로건으로 지역 완결형(교육-취업-정주) 정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협약형 특성화고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경북교육청-포항시-경북도-㈜포스코퓨터엠-㈜에코프로머티리얼즈 등 총 52개 관계기관과의 업무협약 체결로 지·산·학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또 이차전지 분야 전문 인력의 양성을 위해 기업체, 대학교 등과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과 고숙련 인재 양성 방안 마련에 주력해 왔다.

협약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교육과정 자율화 지원, 예산 지원을 경북도와 포항시는 기업발굴, 재정지원, 지자체 내 다양한 청년 정책 사업과 연계한 정주 지원하기로 했다.

또 기업체는 현장실습과 채용 연계, 기업 시설과 기자재를 활용한 교육과정 지원을 대학은 경북형 평생 직업교육 참여를 통해 직업계고 교육과정과 자격증 취득을 대학교 교육과정과 매칭한 학점 인정으로 고숙련 인재 양성 지원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포항테크노파크, 포미아, 포스텍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 등의 관계 기관에선 이차전지 분야 기자재와 시설활용 교육을 지원하기로 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포항흥해공업고와 포항시, 이차전지 기업체, 관계기관 등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선취업과 후 학습, 정착이 이뤄지는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며 "내년도에도 지역 내 전략산업과 연계한 우수한 특성화고가 협약형 특성화고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협약형 특성화고는 특성화고 학생들이 지역 기업과 연계된 교육을 받고 지역 내에서 취업과 성장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교육청-특성화고-지자체-지역 기업 등이 협약을 통해 연합체를 구성하고, 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학교이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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