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지역 빈집서 억대 금품 훔친 40대 검거

  •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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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05 11:25  |  수정 2024-06-05 11:31  |  발행일 2024-06-05
귀금속 매입한 업주 장물취득 혐의 입건 예정
영주 지역 빈집서 억대 금품 훔친 40대 검거
영주경찰서 전경. 영남일보DB

경북 영주 지역 빈집을 대상으로 1억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40대 빈집털이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5일 영주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7차례에 걸쳐 영주시 풍기읍과 안정면 등 농촌 빈집에 침입해 현금과 상품권, 금목걸이 등 금품 1억 원 상당을 훔친 A씨(40대)를 구속했다.

앞서 영주경찰은 최근 수일간 잠복근무를 하면서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통해 A씨의 동선을 파악, 풍기읍의 한 도로에서 검거했다.

A씨는 도박 자금과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가 훔친 피해품은 대부분 인터넷 도박으로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가운데 경찰은 A씨가 훔친 귀금속 등을 매입한 금은방 업주도 조만간 장물취득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다.

경찰은 피해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농번기에 밤낮으로 집을 비우는 시간이 많은 만큼 외출 시 현관문, 창문 등을 반드시 잠그고 신발장 등에 열쇠를 두지 말 것"을 당부하는 한편 "범죄예방을 위한 '집중 순찰'과 '공동체 치안' 등의 활동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한 농촌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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