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아데레 중앙아프리카 대통령 구미 새마을재단 방문

  • 박용기
  • |
  • 입력 2024-06-07 17:18  |  수정 2024-06-09 13:06  |  발행일 2024-06-07
새마을연구소 설치·새마을 전략 마을 등 논의
농업 전문가 파견과 벼 재배 통한 생산량 증대 사업도 추진
2024060601000212300008531
지난 6일 구미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을 방문한 투아데레(오른쪽 넷째)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일행이 김장호 구미시장, 조성희 새마을재단 상임이사 등과 기념식수를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구미시는 7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중인 포스탱 아르샹제 투아데레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이하 중아공) 대통령이 지난 6일 경북 구미시 소재 새마을재단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투아데레 대통령은 구미시 상모동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에서 2022년 5월 자신이 직접 심었던 기념식수 앞에서 시비식을 한 후 새마을재단으로 이동해 중아공에서 진행되는 새마을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박정희 대통령 역사자료관을 견학했다. 투아데레 대통령의 새마을재단 방문은 2022년 5월 이후 두 번째다.

중아공에서는 국무장관과 비서실장이 동행했고 김장호 구미시장과 조성희 새마을재단 상임이사, 서중호 경북도 새마을회장(아진산업 회장)이 이들을 맞았다.

새마을재단에 따르면 현재 재단과 중아공은 방기대학 새마을연구소 설치와 음벨라 음코코주 3개 새마을 전략 마을, 고위공무원 초청사업, 새마을 교관 양성사업, 농업전문가 파견과 벼재배를 통한 생산량 증대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또 지난해 11월 경북도, 아진산업, 새마을 재단은 중아공 새마을운동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

투아데레 대통령은 "눈부신 경제 발전을 이룬 대한민국, 특히 그 중심에 있는 구미를 방문해 기쁘다"며 "구미에서 배운 새마을운동 정신을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도 적용해 대한민국처럼 잘 사는 나라로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조 상임이사는 "아프리카 속담에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다"며 "오늘 만남을 계기로 중아공, 아진, 경북도, 새마을재단이 함께 간다면 좋은 성과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서독 방문 경험을 토대로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과 물류 혁명을 끌어냈듯이 중앙아프리카공화국도 구미에서 새마을운동에 관한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중아공의 새마을 세계화 사업에 구미시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박용기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