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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영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당선된 김병기 의원. 영주시의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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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영주시의회 후반기 부의장에 당선된 이상근 의원. 영주시의회 제공 |
제9대 경북 영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3선의 김병기 의원(순흥·단산·부석면·상망동, 국민의힘)이 당선됐다.
영주시의회는 24일 제283회 임시회를 열고, 시의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반기 의장단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의총 결과 의장과 부의장에 단독 출마한 김병기 의원과 이상근 의원(이산·평은·문수·장수면·휴천1동, 국민의힘)은 재적의원 14명 중 12명이 투표에 참여해 각각 10표씩(각 무효1, 기권3)을 얻어 당선됐다.
선거에 앞서 심재연 의장은 "영주시의회가 10만 시민의 대의기관인 만큼 일거수일투족이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 사항일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이번 의장단 선거는 어느 때보다도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져야 한다"며 "선거가 종료되면 동료 의원님들 모두가 선거 결과에 깨끗이 승복함으로써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연한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후반기 의장에 당선된 김병기 의원은 "시민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함께 성장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후반기 의회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과 위원장 선거는 다음 달 1일 처음 열리는 제284회 임시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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