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연차 평가서 '우수'… 사업비 19억 확보

  •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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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05 13:06  |  수정 2024-07-05 13:27  |  발행일 2024-07-05
학사구조 유연화 노력 및 지역 현안 기반 목표 설정

세부 과제별 목적 부합하는 추진 과정과 실적 '우수'

참가 수기 공모전 통해 우수 사례 홍보도 적극 추진

시와 함께 다양한 사업 발굴 및 대학 역할 기능 강화
경북전문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연차 평가서 우수… 사업비 19억 확보
경북전문대 정문. <경북전문대 제공>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1유형, 이하 HiVE) 사업 연차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획득해 사업비 19억 원을 확보했다.

경북전문대에 따르면 이번 연차평가에서 경북전문대는 학사구조 유연화를 위한 노력, 지역 현안 분석을 기반한 목표 설정 및 체계적 과제 수행, 세부 과제별 목적에 부합하는 추진과정과 실적 등이 우수하다고 평가받았다.

앞서 경북전문대는 지난 2022년 영주시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HiVE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지역사회 특화 연계 고등직업교육 고도화, 공유·협력 활동 활성화를 통한 동반성장 역량 제고를 목표로 사업추진 및 지역 정주형 인재양성을 위해 다양한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현재까지 582명의 교육생을 배출한 데 이어 137명의 교육생이 취·창업 및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또한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참가 수기 공모전도 개최해 우수 사례 홍보에도 적극 추진 중이다.

지난해 총 27개 과정의 원데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평생직업교육의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은 가운데 올해는 영주시민 모두가 누리는 평생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최재혁 경북전문대 총장은 "앞으로 3차연도에도 영주시와 공유·협력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대학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하겠다"라며 "인구소멸 위기에서 청년들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도록 대학에서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전문대는 지역 현안 해결과제인 지역창업생태계 조성 및 고도화를 위해 지역 초·중등생, 청년, 신중년, 고령자, 돌봄노동재직자(생활지원사, 요양보호사, 보육교사) 등 총 469명을 대상으로 생애 전주기 직업교육 및 일서포팅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아울러 다양한 이해관계자 참여 확대와 소통 채널을 다양화해 지자체의 현안 사항 및 지역 소외계층의 문제해결 등을 위한 활동을 끊임없이 이어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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