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 항공 보안 경호학부 재학생들의 실습모습<경운대 제공> |
경운대(총장 김동제) 항공 보안 경호학부가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해 김포공항 등 전국 15개 공항에 해마다 많은 취업생을 배출하고 있다.
경운대는 내년 2월 졸업을 앞둔 경운대 항공 보안 경호학부 4학년 재학생 김건진 씨(23) 등 12명이 인천국제공항 보안<주>, 한국공항 보안<주> 등 공항 보안 관계회사에 졸업 전 정규직으로 취업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운대 항공 보안 경호학부는 2020년 10명, 2021년 11명, 2022년 16명, 2023년 13명에 이어 올해는 2학기 시작 전 벌써 4학년 12명이 자신의 전공 분야인 공항 보안 관계회사에 취업했다.
이러한 취업 성과는 경운대와 전공 관련 항공 산업체와의 협력을 통한 실무 전문인력양성프로그램 및 산학연계 교육이 뒷받침된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운대는 지난 2019년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와 항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에 이어 2020년 인천공항 서비스<주>·인천공항 운영 서비스<주>·인천국제공항 보안<주>·인천 공항시설관리<주> 등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회사 및 한국공항 보안<주>·KAC 공항 서비스<주>·남부 공항 서비스<주> 등 한국공항공사 관계회사들과 잇달아 협약을 체결하며 산학연계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김동제 총장은 "공항 공사와 그 자회사들과 구축한 네트워크를 통해 공항 운영의 실질 노하우와 대학의 연구성과를 공유하며 재학생들이 관련 기관에 곧바로 취업하는 등의 혜택을 받는 선순환이 시작됐다"며 "다가올 대구·경북 신공항 시대에 대응한 다양한 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맞춤형 교육을 통해 미래 항공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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