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영일만 앞바다에 현장사무소 개설

  • 박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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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01 07:37  |  수정 2024-09-01 07:38  |  발행일 2024-09-01
석유공사, 영일만 앞바다에 현장사무소 개설
영일만. 포항시 제공
한국석유공사가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예정된 석유와 가스 시추를 앞두고 포항에 현장사무소를 개설한다

  

포항시에 따르면, 석유공사는 오는 5일 포항시청 내 의회동에 상호협력발전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며, 이 사무소는 소수의 인원이 근무하게 된다. 이 센터는 현장사무소의 개념으로, 영일만 앞바다에서의 탐사 및 시추와 관련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포항시와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향후 탐사와 시추가 본격화되면 근무 인력이 추가될 가능성도 있다.


지난 7월, 한국석유공사는 포항의 한 호텔에서 경북도와 포항시와 함께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및 지역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석유공사는 포항에 현장사무소를 설치해 운영하며, 영일만항 활성화를 위해 포항시와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신산업 육성을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업체의 적극적인 활용과 기자재 보급기지 선정 등의 협력사업을 지역사회와 함께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석유공사는 지난 7월 부산신항 다목적터미널을 동해 심해 가스전 탐사시추의 배후 항만으로 결정하기 위해 공개 입찰을 실시한 바 있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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