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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군의날인 10월1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정부 고위관계자는 "오늘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국무회의에서 올해 국군의날 임시공휴일 지정 안건이 상정·심의·의결될 예정"이라며 "안건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면 대통령이 즉시 재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군 격려와 소비 진작 등의 차원에서 임시공휴일 지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28일 정부의 임시 공휴일 지정 검토가 알려지자 강득구 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부는 군 사기진작, 소비 진작, 기업 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한다"며 "한일 합병된 1910년 10월1일 조선총독부 설립일과 겹치는 건 우연이냐"고 주장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10월1일 38선을 넘는 국군이 떠오르는데, 야당 머릿속에는 오로지 조선총독부만 떠오르는 점이 의문이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다"라고 반박했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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