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대구 복지안전망 더 촘촘·두터워진다

  •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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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09 14:49  |  수정 2024-09-09 14:59  |  발행일 2024-09-09
14~18일 보건복지 상황반 운영

공공, 민간자원 연계 지원
추석 명절 대구 복지안전망 더 촘촘·두터워진다
대구시 산격청사 전경. 영남일보DB.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대구지역 취약계층 복지안전망이 더 촘촘하고 두터워진다.

9일 대구시에 따르면, 오는 14~18일 보건복지 상황반을 운영한다. 추석 연휴 기간 시민의 불편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다.

대구시는 연휴 기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취약계층 1만1천920명에 6억9천600만 원의 위문금·위문품을 지원한다. 같은 기간 DGB사회공헌재단은 저소득 소외계층(1천800명)에 온누리상품권 9천만 원을, 한국부동산원은 사회복지시설(43개소)에 사랑의 쌀 895포(2천800만 원 상당)를 기탁한다.

대구사회복지협의회도 추석 명절을 맞아 한국가스공사,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 가구에 온누리상품권, 생필품, 노후가전 교체, 냉·난방 물품 등 2억2천여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홀몸 어르신, 노숙인 등 취약계층의 결식 방지를 위해 경로무료급식소(7개소)와 노숙인 지원센터 등에서 급식 및 도시락이 제공된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2천700여 명)에게 식사 배달 서비스 및 안부 확인도 지속적으로 할 방침이다. 아울러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도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위문해 종사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홍 시장은 "연휴 기간 취약계층에 대한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가동해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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