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대 공무원사관학교, 공직 진출 등용문 역할 '톡톡'

  •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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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20  |  수정 2024-09-19 18:39  |  발행일 2024-09-20 제10면
동양대, 2024학년도 2학기 오리엔테이션 개최

동양대 출신 국가인권위 박진우 조사관 '동문 특강'

"동양대 공무원사관학교에서 공무원 꿈을 구체화"
동양대 공무원사관학교, 공직 진출 등용문 역할 톡톡
지난 10일 경북 영주시 동양대학교 공무원사관학교에서 열린 '2024학년도 2학기 오리엔테이션'에서 지난 2013년 지역 인재 7급 시험에 합격해 국가인권위원회에서 근무 중인 박진우 조사관(동양대 국제통상영어과 졸업)이 동문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동양대 제공>

"동양대 공무원사관학교를 통해 학창 시절 공무원의 꿈을 구체화할 수 있었습니다."

최근 경북 영주시 동양대학교 공무원사관학교에서 열린 '2024학년도 2학기 오리엔테이션'에서 지난 2013년 지역 인재 7급 시험에 합격해 국가인권위원회에서 근무 중인 박진우 조사관(동양대 국제통상영어과 졸업)이 이같이 말했다.


2010년에 동양대 국제통상영어과를 졸업한 박 조사관은 지난해 동양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다.


동양대 공무원사관학교 출신으로 국가인권위원회 대전 인권사무소에 근무 중인 박 조사관은 이날 '공무원 인권역량 강화'라는 주제로 동문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에서 박 조사관은 "자체 지원프로그램과 실전을 방불케 하는 정기 평가를 통해 나태해지는 자신을 채찍질하며 목표를 이룰 수 있었다"라고 후배들의 공직 진출에 대한 의지를 북돋아 줬다.


공무원사관학교 입교생 133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주요 공직 시험 안내, 사관학교 프로그램 안내, 동문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박정수 공무원사관학교 원장은 "2004년 개교 이후 공무원사관학교는 매년 공무원이나 공공기관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요람으로 거듭나고 있다"라며 "20년이 지난 시점인 현재는 모든 공공분야에 동양대 출신자들이 포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공무원사관학교가 공직 진출의 주된 등용문의 역할을 계속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양대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을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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