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판매점 모습. <영남일보DB> |
올해 상반기 당첨되고도 주인이 찾아가지 않은 복권 당첨금이 278억 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15일 기획재정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미수령 복권 당첨금은 278억5천700만 원으로 집계됐다.
로또 등 온라인복권 미수령액이 228억3천100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즉석 복권 등 인쇄복권은 25억8천900만 원, 연금복권 등 결합복권은 24억3천700만 원 순이었다.
한편, 광역시·도 중 로또 매출액이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7천509억 원)였다. 경기도에서는 상반기 총 90명의 1등 당첨자가 나왔고 인당 평균 20억 원의 당첨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순위 2위 지역은 서울(4천924억 원)이며, 60명의 1등 당첨자가 나왔다.
이외에 1등 당첨자 수는 인천(26명), 부산(23명), 경남(20명), 전남(17명), 강원·대구·충북(각 14명), 경북(13명), 광주·대전(각 12명), 전북(11명), 제주(9명), 충남(8명), 울산(5명), 세종(2명), 인터넷(10명) 등 순이었다.
공미혜기자 iskra96@yeongnam.com
공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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