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2024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키움전에서 김영웅이 멀티 홈런을 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삼성라이온즈 제공> |
'사자 군단'의 타선이 살아나며 승리했다.
25일 삼성 라이온즈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에서 키움 히어로즈전을 6-3으로 이겼다.
이날은 삼성 창단 첫 홈 100만 관중 돌파 기념 감사 이벤트가 펼쳐졌다. 2만4천석이 모두 팔려 삼성 29번째 만원 관중을 기록했다.
선발 투수로는 데니 레예스가 마운드에 올랐다. 선발 라인업은 김성윤(중견수)-김헌곤(우익수)-구자욱(좌익수)-박병호(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이재현(유격수)-김영웅(3루수)-이병헌(포수)-류지혁(2루수)으로 짰다.
이날 경기의 선취점은 키움에 내줬다. 1회초 이주형의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1회말 김헌곤 안타, 구자욱 볼넷 등으로 1점 획득했다. 2회말 이병헌, 김성윤, 김헌곤의 안타가 터지며 2점 득점에 성공했다. 4회말 김영웅의 솔로홈런으로 1점 더 앞서나갔다. 그러나 6회초 키움 이주형을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낸뒤 송성문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2점 내줬다. 8회말 이재현이 볼넷으로 출루 후 김영웅의 홈런으로 2점을 더 추가했다.
한편 삼성은 오는 2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LG트윈스와 마지막 정규시즌 경기를 펼친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정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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